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생 시대죠. <br /> <br />지역 초등학교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학교 동문들의 힘으로 신입생 0명 위기를 돌파한 학교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장성군의 북이초등학교에서 이달 초 열린 입학식 사진인데요. <br /> <br />1학년 신입생은 모두 5명이었는데, 한 명에 2백만 원씩 장학금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적지 않은 액수의 장학금을 모은 건 이 학교 동문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학교는 지자체로부터 2025년 신입생 대상자가 한 명도 없다는 충격적인 답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학교 측은 TF를 꾸렸고 총동문회 등은 긴급하게 천만 원을 모았고요. <br /> <br />학교 입학의 여러 혜택을 홍보한 결과, 올해 신입생은 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만 아닙니다. 입학한 뒤에도 그야말로 파격적 혜택이 줄줄이 따라온다고 적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매일 마을 구석구석 통학 차량이 돌며 아이들을 등하교를 시켜주고요. <br /> <br />입학하자마자 전원 인라인스케이트를 선물로 주고 <br /> <br />방과 후 활동 전액 무료는 기본에, 피아노에 가야금 같은 국악기도 배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출생 시대에 흐뭇하면서도 슬픈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171502063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